평화 도서관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산자락에 자리 잡은, 평화를 주제로 한 전문 도서관입니다. 도심에서 떨어진 지리적 특성을 살려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이름 그대로 평화로운 도서관입니다.

'평화' 하면 많은 생각과 개념들이 떠오릅니다.
쉬운 것 같지만 어렵고, 우리 곁에 늘 함께하는 것 같지만 의식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평화입니다.
평화도서관에는 제노사이드 역사 자료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대량 학살 사건과 관련된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평화라는 큰 주제 아래 전쟁과 평화, 자연과 환경, 인권과 권리, 왕따와 다문화, 혐오, 다름과 차이, 차별, 동물권 등의 키워드로 나누어 서가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평화에 관한 주제별 도서 전시회, 전문가 초청 강연, 자료 수집, 소식지 발간 등을 하고 있으며, 평화에 가장 밑거름이 되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는 평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개인의 행복, 더 나아가서 인류의 평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파평산이 바라다보이는 숲 속의 평화도서관은 방문객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주는 천연의 빛깔과 공기를 느끼면서 잠시라도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로움과 평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마음 쉼, 몸 쉼'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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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 14캠프 로힝야인 사진전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쿠투팔롱 난민촌엔 100만 명의 로힝야인들이 미얀마인들의 차별과 학살을 피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피난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평화를품은집은 잊혀가는 로힝야인들을 기억하고 세계인들의 관심 속에 하루속히 고향 집으로의 복귀나 미래가 있는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기는 바라는 마음에 사단법인 아디의 도움으로 콕스바자르 난민촌의 위치, 난민촌 전경, 로힝야인들의 생활 모습, 이웃 캠프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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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품은집 '미니멀 나눔 상자' 운영 시작

평화를품은집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10주년 핵심 주제 중 하나를
‘기후는 평화다’ -기후 불평등 해소를 위한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 정했습니다.

문명과는 거리가 먼 지구의 어느 곳 사람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제 실향민이 되어 난민 생활을 해야 하거나
목숨을 잃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문명권 사람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일상 속 작은 행동 하나가
왜 난민이 되어야 하는지, 왜 목숨을 잃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기후난민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라 생각되어
여기 ‘미니멀 나눔 상자’를 운영합니다.

상자 안의 물건들은 사용했거나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물건들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셔도 됩니다.

*여러분도 재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물건이 있으면 
  여기 ‘미니멀 나눔 상자’를 활용해 보세요.